일본 여중생 1시간 성추행한 한국인 유학생 체포…"고의 아냐"

김효진 2024. 5. 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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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중인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산케이신문이 지난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노가타 경찰은 한국인 유학생 A(23)씨를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건 사실이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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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에서 유학중인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산케이신문이 지난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노가타 경찰은 한국인 유학생 A(23)씨를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거주하던 도쿄 나카노구 소재 아파트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여중생 B양의 가슴을 만지고 허벅지를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양은 A씨가 교제하던 여성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자친구와 B양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B양이 지난 2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가 시작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건 사실이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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