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성상납 루머→바다 투신에 지현우 오열, 고윤 악몽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5. 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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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성상납 루머에 시달리다가 바다에 투신했고 지현우가 오열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궁지에 몰려 바다로 투신했다.

박도라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다로 향했고, 홍진구(이승형 분)는 고필승에게 호텔 사진에 찍힌 남자가 재연 배우 같다며 누군가 박도라를 함정에 빠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도라가 바다에 투신한 CCTV가 공개되며 박도라 사망 기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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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성상납 루머에 시달리다가 바다에 투신했고 지현우가 오열했다. 루머를 만든 고윤은 악몽에 시달렸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궁지에 몰려 바다로 투신했다.

박도라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도박빚 때문에 20억 누드 촬영을 하기로 했고 연인 고필승(지현우 분)이 말리자 “오빠 20억 있냐”고 물으며 상처를 줬다. 고필승은 홀로 술에 취했고, 박도라는 누드 촬영을 하려다 오열하며 취소했다. 백미자는 박도라에게 공진단(고윤 분)을 만나면 빚을 다 해결해줄 거라고 설득했다.

박도라는 공진단을 만났고 고필승에게 공진단과 약혼한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공진단과 박도라의 약혼 기사가 나자 공진단 집안에서도 갑작스러운 약혼을 반대했지만 공진단이 밀고 나갔다. 고필승 집안에서도 박도라가 돈 때문에 공진단과 약혼하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을 찾아가 박도라와 사귄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협박했고, 김선영(윤유선 분)이 백미자의 뺨을 때려 쫓아냈다.

박도라는 공진단과 약혼 드레스를 입어보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 좋아하지도 않는데 약혼하는 건 대표님에게도 못할 일”이라며 약혼을 취소하고 나가려 했고 공진단은 박도라를 붙잡고 “내가 좋아하니 상관없다”며 약혼을 강행하려다 “정말 후회 안 하냐”고 의미심장한 경고했다. 백미자는 딸의 약혼이 취소되자 “나 감방가기 싫다”며 분노했다.

박도라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며 “엄마가 잘못한 건 엄마가 책임져라”고 말했지만 백미자는 딸 박도라의 머리를 때리며 욕설까지 퍼부었다. 이어 박도라는 작은 일까지 들어오는 일들은 모두 소화했고, 백미자는 화장품 광고 제안을 받아 딸 박도라를 호텔로 보냈다. 그 호텔에서는 공진단이 매수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가 몰래 사진을 찍었다.

박도라는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도망쳤고 모친 백미자가 자신에게 스폰서를 붙이려 했다고 오해 “엄마랑 이제 정말 끝”이라며 짐을 싸서 나왔다. 그런 박도라의 스폰서 성상납 기사가 몰래 찍은 사진과 함께 터지며 오랜 팬들도 등을 돌렸다. 박도라는 마지막으로 고필승을 찾아가 “오빠만이라도 믿어 달라”고 호소했지만 고필승도 믿지 않았다.

박도라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다로 향했고, 홍진구(이승형 분)는 고필승에게 호텔 사진에 찍힌 남자가 재연 배우 같다며 누군가 박도라를 함정에 빠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도라가 바다에 투신한 CCTV가 공개되며 박도라 사망 기사가 났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됐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다. 고필승은 바닷가에서 “내가 잘못했어. 제발 돌아와”라고 오열했다.

박도라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진단은 누군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악몽에 시달렸다. 고필승은 재연배우를 찾아가 “당신 때문에 한 여자가 죽었다”며 멱살을 잡았고 재연배우는 “난 누가 하루에 200만원 준다고 해서 알바한 것”이라고 실토했다. 같은 시각 박도라는 바닷가에서 발견됐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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