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사망 기사에 큰 충격... "아니야, 그럴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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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의 사망기사에 큰 충격을 받았다.
11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의 사망기사를 접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야 도라가 함정에 빠졌으며 도식(양대혁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사라졌음을 알게 된 필승은 도라를 찾아 나섰으나 이미 사망기사가 보도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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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의 사망기사에 큰 충격을 받았다.
11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의 사망기사를 접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단(고윤 분)에 의해 성상납 의혹에 휩싸인 도라가 행방불명된 상황에도 미자(차화연 분)는 “그러게 공 대표랑 약혼을 했어야지. 그럼 이런 일이 왜 생겨. 우리 대한민국에서 못 살아. 어떻게 얼굴을 들고 살아. 이제 뭐 먹고 살아”라며 철없는 소리를 한 바.
그 시각 팬들에게도 버림받은 도라는 필승에 “오빠도 그 기사 봤지? 다 잘못된 거야. 사람들은 다 나를 오해해도 난 오빠한테만큼은 그런 오해 받고 싶지 않았어. 그거 다 꾸며낸 거야”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필승은 “난 네가 이렇게까지 바닥일지 몰랐다. 네가 돈에 환장을 해서 나도 버리고 돈 많은 남자한테 간다? 그래. 거기까진 네 상황이 그러니까 이해해보려고 했어. 그런데 아무리 돈에 환장을 했어도 그런 짓까진 아니잖아”라는 말로 도라를 밀어냈다.
결국 필승에게까지 외면당한 도라는 “난 이제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이 없어”라고 말하며 바다에 몸을 던졌다.
뒤늦게야 도라가 함정에 빠졌으며 도식(양대혁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사라졌음을 알게 된 필승은 도라를 찾아 나섰으나 이미 사망기사가 보도된 뒤. 이에 필승은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박도라가 그럴 리 없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다행히 아직 도라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 극 말미엔 해변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된 도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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