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고윤과 약혼” 이별 통보에 지현우 “돈에 널 팔아” 눈물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5. 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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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고윤과 약혼을 선언했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을 만나 "나 누드 안 찍었다"며 "나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정리되면 결혼하기로 했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고 이별 통보, 공진단(고윤 분)과 약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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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고윤과 약혼을 선언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말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의 20억 누드 촬영을 막지 못하고 “나 20억만 있으면 좋겠어. 20억만 있으면 도라 도와줄 수 있는데”라며 오열했다. 이어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미안하다. 너도 하고 싶은 일 아닌데 나도 도와주지 못하고 화내고.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을 만나 “나 누드 안 찍었다”며 “나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정리되면 결혼하기로 했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고 이별 통보, 공진단(고윤 분)과 약혼을 선언했다.

고필승은 “넌 우리 약혼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 이게 돈에 너를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 제발 정신 차려라”고 말했지만 박도라는 “오빠는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른다. 다시는 예전처럼 살고 싶지 않다. 오빠랑 한 약속이 뭐를 해줄 수 있는데? 사랑한다고 수천 번 말하면 무슨 소용이냐. 돈 없으면 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끝내자”고 했다.

고필승은 “그래 끝내자. 난 네가 이런 애인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럽다. 네 소원대로 공진단 대표랑 약혼하고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 네가 좋아하는 돈독에 빠져 죽어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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