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이별 통보 "고윤과 약혼할 것" [TV나우]

김종은 기자 2024. 5.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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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 이별을 통보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의 빚 해결을 위해 공진단(고윤)의 손을 잡은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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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 이별을 통보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의 빚 해결을 위해 공진단(고윤)의 손을 잡은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따로 고필승(지현우)을 불러내 "나 누드 촬영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필승은 "그게 정말이냐"라며 그를 끌어안았지만, 박도라는 이를 밀어내며 "오빠 나 이제 껴안지 마. 그래도 만나서 얘기하는 게 오빠에 대한 예의 같아서 불렀다. 나 공진단 대표님이랑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좀 정리되면 바로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도라는 "오빠한테는 미안하다. 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라고 이별을 고했고, 고필승의 "빚 때문이냐. 그 사람이 대신 빚 갚아주냐고 하냐. 그거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 넌 우리 약속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 어떻게 넌 스스로 노력 한 번 해보지 않고 이런 선택을 하냐. 돈에 널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라는 말에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오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죽었다 깨도 모를 거다. 난 돈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 내가 쌓아 올린 게 다 무너지게 생겼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게 뭐냐. 오빠랑 한 약속이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냐. 그깟 사랑이 뭘 해줄 수 있냐. 그거 다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한다 수천 번 말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냐. 형체도 없는 신기루,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끝내자"라고 해 고필승에게 상처를 줬다.

결국 고필승은 "그러자. 난 네가 이런 앤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순간이 후회스럽다. 너 소원대로 공진단 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라며 등을 돌렸다. 박도라는 그런 고필승을 바라보며 "울지마 박도라"라고 되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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