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빚 탓 누드 촬영하려다 오열 “고윤 만나” 차화연 설득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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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누드 촬영을 하려다가 오열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 때문에 누드 촬영을 하려다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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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누드 촬영을 하려다가 오열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 때문에 누드 촬영을 하려다 오열했다.
박도라는 누드 촬영을 하려다 말고 뛰쳐나가 오열했고, 모친 백미자는 “미안하다. 엄마 때문에. 엄마 마지막 소원이다. 공대표 다시 만나자. 그럼 이 누드 촬영 안 해도 된다. 공대표가 네가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준다고 했다”며 다시 공진단(고윤 분)을 만나라고 설득했다.
백미자는 “이 일해서 20억 받아도 우리 해결 안 된다. 공대표가 해결해준다고 한다. 우리 이렇게 무너질 수 없잖아. 공대표에게 빌자”며 누드 촬영을 해서 20억을 받아도 남은 빚이 더 많다고 했다. 박도라는 백미자의 말대로 공진단에게 “지난번에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밥 사드려도 될까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같은 시각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의 누드 촬영을 막으려다 “오빠 20억 있어? 나 이거 몇 시간만 촬영하면 20억 준다”는 말을 들은 일을 떠올리며 홀로 술에 취해 “20억은 커녕 2억은 커녕 2천은 커녕. 그래도 내가 2백은 줄 수 있는데”라고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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