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서 대홍수 발생해 150명 이상 사망(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쏟아진 큰 비로 인한 대홍수로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압둘 마틴 카니에 탈레반 내무부 대변인은 북부 대홍수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1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전국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 "200명 이상 사망, 수천 채 가옥 파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쏟아진 큰 비로 인한 대홍수로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압둘 마틴 카니에 탈레반 내무부 대변인은 북부 대홍수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1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에다야툴라 함다드 자연재해 관리국장은 이번 홍수로 여성과 어린이 등을 포함해 총 6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카니에 대변인은 이와 함께 "최소 13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북부 바글란주(州)에서만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전국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며 자연재해 관리부, 국방부, 내무부, 지방 당국에 구조 활동에 자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한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겨울이 상대적으로 건조해 토양이 강우를 흡수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아프간은 기후 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프간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06%만을 배출하면서도 '기후 변화로 가장 위험한 국가 목록' 6위에 올라가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상욱과 열애설' 하루카 토도야, 상탈 파격 노출 화보 눈길
- "화장실 데려다주면 '바지 벗겨달라', 거절땐 난동…집회 '지팡이男' 조심"
- "딸의 남자 친구가 언니까지 죽였습니다" 아버지가 국민청원 글
- 김부선 "이재명, 계엄 할 만큼 또라이 아니다…尹 욕도 아깝다"
- 음식 리뷰에 '중요 부위' 찍어 올린 남성…"떡볶이만도 못한 게, 고의겠죠?"
- "31㎏ 빼니까 연예인이 연락, 콘돔 없이"…다이어트 보조제 이런 광고까지
- 박하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밑 찍는 불법 촬영 당해"
- 소변기에 대변 본 중국 관광객…"식당 화장실 문 열려있는데 황당"
- 이승환 "구미시, '정치 언행 않겠다' 서약 거부하자 콘서트 취소" [공식]
- "공익근무 송민호 어쩌다 출근, 그것도 20~30분 게임만 하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