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더비 승장' 김기동 감독 "선수들한테 골을 먹혀야 정신 차리냐 말해...물병 투척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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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지만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김기동 감독은 "비가 많이 오는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 팬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많이 못 이겼는데 오늘 승점 3점을 따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전 패배 후 경인더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서울은 오는 19일 대구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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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지만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11일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김기동 감독은 "비가 많이 오는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 팬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많이 못 이겼는데 오늘 승점 3점을 따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전반 초반 고전했던 것을 두고 "중간에서 자꾸 공이 끊기면서 선수들이 위축된 것 같다"며 "하프타임 때 '어떻게 골을 먹혀야 정신을 차리냐'고 말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준비를 시켜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전을 하고 오히려 흐름을 내준 것은 선수들이 1점 차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내 생각은 계속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는데 리드를 지키기 위해 뒤로 물러나다 보니 오히려 공세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직후 일부 인천 팬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그라운드 안으로 물병을 투척한 행동에 대해서는 "기성용이 급소에 맞고 순간적으로 고통이 심했다고 하는데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더비의 특성상 그런 분위기는 좋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그래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답했다.
한편 울산전 패배 후 경인더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서울은 오는 19일 대구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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