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창현 감독, 승리에 대한 고민…“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 실리도 챙겨야 할 때”[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5. 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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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박창현 감독이 좋아지는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승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박창현 감독은 대학축구를 떠나 지난달 최원권 감독이 떠난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창현 감독은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광주도 지금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도 바뀌고 있는 분위기라서 더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광주가 대구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기록들이 있는데 징크스는 깨지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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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박창현 감독이 좋아지는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승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박창현 감독은 대학축구를 떠나 지난달 최원권 감독이 떠난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경기까지 4경기를 지휘하는 가운데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대구는 이번 시즌 11경기 1승이 전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전 박창현 감독은 “조금 조급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제 두 번째 로빈 시작이다. 스플릿까지 생각하면 아직 시간이 남은 상황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쪽에 보강하고 더 영입이 이뤄진다면 최하위지만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2등은 치열하게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그 밑에 순위는 매 경기마다 변동 폭이 있다. 최근 경기들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결과를 못 가져오고 있다. 지난 제주유나이티드전처럼 득점 기회에서 경험적인 부분이 부족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골을 터뜨리기 시작하면 얼마든지 넣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대구, 훈련부터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박창현 감독은 “선수들끼리도 연습할 때 점점 더 맞아가니까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연습 분위기는 마치 울산 못지않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대구의 유일한 1승은 지난 3월 광주와 4라운드다. 당시 박창현 감독이 팀을 이끌지 않았지만, 그는 이번 경기에서 이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박창현 감독은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광주도 지금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도 바뀌고 있는 분위기라서 더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광주가 대구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기록들이 있는데 징크스는 깨지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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