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연임 찬반 팽팽…반대 45%·찬성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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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는 8월로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에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 물은 결과 '연임 반대' 응답은 45%, '연임 찬성'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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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지층 찬성 83%…중도층은 47% 반대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는 8월로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에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 물은 결과 '연임 반대' 응답은 45%, '연임 찬성'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연임 찬성 여론이 높았던 반면 무당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찬성보다 20%P 이상 많았다.
정당 지지도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연임 찬성'이 83%, '연임 반대'가 12%로 차이는 71%P에 달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은 47%, 연임에 찬성하는 응답은 2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도 찬성(76%)이 반대(15%) 보다 61%P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반대 48%, 찬성 41%), 대구·경북(반대 50%, 찬성 33%)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반대 49%·찬성 45%), 대전·충청·세종·강원(반대 43%·찬성 42%), 인천·경기(찬성 45%·반대 44%)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광주·전라·제주에서는 찬성과 반대 응답이 각각 56%, 35%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45%·반대 42%), 40대(찬성 50%·반대 38%), 50대(찬성 53%·반대 42%)에서 찬성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30대(반대 48%·찬성 36%), 60대(반대 49%·찬성 43%), 70대 이상(반대 51%·찬성 32%) 등에선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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