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유리창 파손되고… 인천 강풍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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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전도되거나 오피스텔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 인천지역 내 강풍 관련 안전 조치사항은 모두 18건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 같은날 오후 5시30분께 옹진군을 제외한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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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전도되거나 오피스텔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 인천지역 내 강풍 관련 안전 조치사항은 모두 18건이다.
이날 오전 11시42분께 부평구 삼산동에서 가로수가 도로위로 전도돼 도로 일부 통제됐다. 오전 11시50분께에는 부평구의 한 건물에서 간판이 낙하 위험이 있다는 시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또 오후 1시15분께 남동구 오피스텔 8층에서는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모든 안전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 같은날 오후 5시30분께 옹진군을 제외한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시속 50.4㎞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 때에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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