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서 못 빠져나왔다…거동 불편한 90대 할머니 숨져

조한송 기자 2024. 5. 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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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사망했다.

11일 오후 2시49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지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거실 침대에 있던 여성 A씨(95)는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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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충북 괴산군 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사망했다.

11일 오후 2시49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57㎡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주택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지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거실 침대에 있던 여성 A씨(95)는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거동이 불가능한 119 안심콜 수혜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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