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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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출신으로 3·1운동을 이끈 의암 손병희 선생(1861∼1922)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회가 출범했다.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창립기념식이 11일 오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렸다.
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기정 전 청주시장,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 유족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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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청주 출신으로 3·1운동을 이끈 의암 손병희 선생(1861∼1922)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회가 출범했다.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창립기념식이 11일 오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경세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애와 사상' 관련한 초청 강연을 했다. 이어 경과보고, 창립기념사,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사)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기정 전 청주시장,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 유족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이 사업회 상임이사를 맡는다.
김 지사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가슴 깊이 새기고 손병희 선생의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북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병희 선생은 독립·교육·종교 지도자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구금돼 2년간 옥고를 치르고 병보석으로 석방됐다. 1922년 요양 중 병사했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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