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MSN, 호날두의 BBC 이후 세계 최강...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 '7500억 삼중주' 탄생

김대식 2024. 5. 11.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발표만 앞두면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 탄생하기 직전이다.

스페인 렐레보에서 활동하며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제 음바페의 레알행에서 유일하게 빠진 사안은 공식 발표뿐이다"고 밝혔다.

레알은 현재 UCL 결승에 집중하기 위해서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레알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UCL 결승이 끝난 후에 음바페의 레알 이적 오피셜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사진=BBC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발표만 앞두면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 탄생하기 직전이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결정을 팬들에게 발표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걸 모두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다. 내 나라인 프랑스와 리그1를 떠난다고 발표하는 건 정말로 어렵다. 7년을 보낸 후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PSG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음바페는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변수가 없는 한 모두가 예상한 팀으로 음바페는 합류한다. 음바페가 AS 모나코에서 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를 원했던 레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음바페와 레알의 합의설이 보도됐다. 영국 BBC는 'PSG 공격수인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과의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과 PSG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더 선

아직 레알에서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PSG와 레알의 UCL 결승 만남이 불발되면서 음바페는 PSG와의 이별을 먼저 발표했다. 곧 레알 합류도 발표할 것이라는 게 현지의 관측이다.

스페인 렐레보에서 활동하며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제 음바페의 레알행에서 유일하게 빠진 사안은 공식 발표뿐이다"고 밝혔다. 레알은 현재 UCL 결승에 집중하기 위해서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레알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UCL 결승이 끝난 후에 음바페의 레알 이적 오피셜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음바페의 레알행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다음 시즌 레알은 역대급 초호화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공동 1위 선수 2명과 4위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되는 셈이다.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2,660억)로 똑같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억 5,000만 유로(2,217억)로 전 세계 4위다. 세 선수의 가치만 합쳐도 5억 3,000만 유로(약 7,537억 원)에 달한다. 유럽 빅리그에 소속된 웬만한 중소 구단 베스트 일레븐을 꾸릴 수 있을 정도의 몸값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 이후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의 호흡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몫이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 시절 역대 최강의 3톱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위엄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