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 해상서 선박 전복…해경,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

박주석 2024. 5. 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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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포항 동쪽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속초해경 대원들이 조업 중이던 9대일호 선원들과 구조 작업을 벌였다.

11일 새벽 강원 속초시 대포항 동방 약 1.5km(약 0.9 해리) 해상에서 A호(1.87t)가 전복, 속초해양경찰서(이하 속초해경) 소속 구조대와 조업 중인 9대일호(29t)가 긴급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9대일호로부터 'A호가 전복돼 선장이 뒤집힌 배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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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해양 오염 없어
▲ 해양경찰이 어선과 함께 합동 구조를 논의하는 모습. [속초해경 제공]

속초시 대포항 동쪽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속초해경 대원들이 조업 중이던 9대일호 선원들과 구조 작업을 벌였다.

11일 새벽 강원 속초시 대포항 동방 약 1.5km(약 0.9 해리) 해상에서 A호(1.87t)가 전복, 속초해양경찰서(이하 속초해경) 소속 구조대와 조업 중인 9대일호(29t)가 긴급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9대일호로부터 ‘A호가 전복돼 선장이 뒤집힌 배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해양경찰이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모습. [속초해경 제공]

연안구조정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이미 A호 선장은 9대일호에 의해 구조해 대포항으로 이송된 뒤였다.

속초해경은 바다 수색을 통해 추가 승선자가 없음을 확인한 후,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을 설치해 A호의 침몰을 막았다.

전복 선박으로 인한 주변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속초해경은 9대일호와 함께 A호를 대포항으로 예인했으며 선장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은 A호 선체로 물이 들어왔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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