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비… 광주 SSG-KIA전 우천 취소→12일 더블헤더, 황동하 vs 엘리아스 1경기 맞대결

김태우 기자 2024. 5.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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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지키기 위해 갈 길이 바쁜 KIA가 올 시즌 첫 더블헤더를 치른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KIA는 12일 더블헤더 1경기에 황동하가 나선다.

SSG는 12일 더블헤더 1경기에 1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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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비로 취소돼 12일 더블헤더가 열린다 ⓒ김태우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선두를 지키기 위해 갈 길이 바쁜 KIA가 올 시즌 첫 더블헤더를 치른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 지역은 당초 오후 늦게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구름이 예상보다 빨리 광주 지역을 덮치면서 다른 양상이 벌어졌다.

오후 4시까지만 해도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뿐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오후 4시 40분 정도를 시점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예보상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돼 KIA는 내야를 대형 방수포로 모두 덮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하지만 오후 5시 이후 오히려 빗줄기가 더 굵어졌고, 자리에서 우산을 쓰고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마저도 비를 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기상청 예보상 오후 6시 넘어서까지 비 예보가 있었고, 잠깐 그치더라도 밤에는 또 많은 비 예보가 있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게 무의미한 상황이 됐다. 결국 경기는 오후 5시 20분경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올해 KBO는 더블헤더 규정을 신설했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기가 우천 등 사정으로 취소된 경우 그 다음 날인 토요일과 일요일 더블헤더로 진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11일 경기는 12일로 밀려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KIA는 12일 더블헤더 1경기에 황동하가 나선다. 황동하는 1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2경기에는 12일 선발로 준비하고 있었던 좌완 김사윤이 나설 전망이다.

SSG는 12일 더블헤더 1경기에 1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등판한다. 2경기 선발은 송영진이 나설 전망이다. SSG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에 이건욱 등록을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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