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 본격화

윤신영 기자 2024. 5.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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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가 출범, 지난달 8일 창립총회에 이어 11일 충북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계승회 명예 공동대표는 손춘택(의암 손병희 선생 5대손), 공동대표는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 김양식 청주대 교수(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 회장, 이재희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임형진 동학학회 회장(경희대 교수)가, 상임이사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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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선생. 국가보훈부.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가 출범, 지난달 8일 창립총회에 이어 11일 충북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 1부에선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경세가 의암 손병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선 기념사, 축사, 사업계획 발표, 창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계승회 명예 공동대표는 손춘택(의암 손병희 선생 5대손), 공동대표는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 김양식 청주대 교수(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 회장, 이재희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임형진 동학학회 회장(경희대 교수)가, 상임이사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맡았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북 청원(청주)에서 출생, 1882년 동학에 입문해 1894년 호서지방 중심의 북접(北接) 사령관인 통령(統領)에 임명돼 남접의 전봉준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기수로서 활약했다.

1919년에는 3·1 운동에 민족대표 33인에 천도교측 대표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경에 자진 체포돼 1920년 징역 3년형을 언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다 뇌출혈로 가출옥, 1922년 5월 19일 운명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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