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휴식 아니네' 두산-KT 우천취소→더블헤더 성사, 잠실구장에 비는 멈추지 않았다

윤욱재 기자 2024. 5.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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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 내리는 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두산과 KT가 더블헤더로 만난다.

KBO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최준호, KT는 웨스 벤자민을 각각 11일 선발투수로 예고한 것처럼 12일에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 역시 최준호와 벤자민이 각각 선발투수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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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구장 우천 순연 ⓒ윤욱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잠실구장에 내리는 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두산과 KT가 더블헤더로 만난다.

KBO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후에도 줄기차게 비가 내렸고 경기 개시 이후에도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라운드에 내야와 마운드, 그리고 홈플레이트 부근에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비가 멈추지 않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양팀은 12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에 돌입한다. 올해 KBO는 더블헤더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 여름 기간인 7~8월은 제외한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바뀌지 않았다. 두산은 최준호, KT는 웨스 벤자민을 각각 11일 선발투수로 예고한 것처럼 12일에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 역시 최준호와 벤자민이 각각 선발투수로 정해졌다. 더블헤더 2차전에는 두산이 곽빈, KT가 육청명을 선발투수로 나설 확률이 크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준호는 올해 4경기에 등팑해 15⅓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최준호는 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로 KBO 리그 3년차를 맞은 벤자민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42⅓이닝을 던져 4승 1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에서 6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째를 따낸 벤자민은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두산이 12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2년차 우완 최준호를 예고했다. ⓒ 연합뉴스
▲ KT가 12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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