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해요” 정형돈, 가족을 향한 악플에 딸도 “악플 쓰지 말아주세요” 호소

정형돈이 가족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 “우리 가정, 어울려 잘 살아갈 것”을 예고했다.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강하게 대응하며 가정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표현했다.

정형돈은 자신의 가족, 특히 하와이에서 생활 중인 아내 한유라와 쌍둥이 딸들을 언급하며, 불합리한 공격에 맞서 싸우고 있다.

정형돈이 최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강하게 대응하며 가정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표현했다.사진=정형돈 SNS

한유라와 두 딸의 일상을 담은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채널 ‘한작가’에 게재되면서, 이들 가족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상에서 쌍둥이 딸 유하가 “악플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유라는 유튜브 시작 이후 악플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으며, 이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일부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박했다.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며,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좋을 때도 있고 힘든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아내 한유라는 정형돈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며, 가족이 하와이에서 생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이 결정이 남편의 제안이었으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하와이를 선택한 이유로는 접근성, 안전성, 자연환경에서의 교육적 이점을 들었다.

정형돈은 “이와 관련해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며, 다르게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이 틀렸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는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키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정형돈 가족의 사례는 공개적인 인물의 개인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과 악플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들며, 온라인 상에서의 언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