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유재석에 美 K-푸드 동업 제안 “고소를 당해도‥”(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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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유재석에게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5월 11일 공개된 채널 '뜬뜬 DdeunDdeun' 콘텐츠 '핑계고'에는 유재석, 지석진, 홍진경, 조세호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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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모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유재석에게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5월 11일 공개된 채널 '뜬뜬 DdeunDdeun' 콘텐츠 '핑계고'에는 유재석, 지석진, 홍진경, 조세호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제가 이번에 미국을 도는데 이제 K-푸드의 시대다. 예전에 일식이 한창 유행할 때는 미국 전역에 스시집이 생겼지 않나. 이제 한식의 시대가 열렸다. (미국에서) 우리나라 분식집 프랜차이즈를 해야겠다. 대학가마다 없다. 김밥, 떡볶에 이거에 미친다. 같이 하자. 진짜 어떻게 될 지 몰라. 법인 만들자"고 제안하며 "정말 제대로, 변두리도 아니다. 뉴욕 한복판, NYU 앞에 하나 제대로 차려야 한다. 임대하는 데 한 달에 1억 2천이다. 임대하면 안 된다. 임대하면 돈 못 번다. 건물은 아니더라도 가게 하나를 사야지. 투자를 받아야지"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근데 얼마 전에 사실은 진행이 됐다. 저만 마음먹으면 하는 거였다. 그런데 약간 발을 빼고 있는 게 뭐냐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거다. 미국은 고소 천국이다. 나 아는 오빠가 진짜 장사 잘되는 음식점을 한다. 직원에게 정말 잘해줬는데 나가자마자 고소를 했다더라. 이 가게 때문에 힘들어서 팔목이 나갔다고. 웬만하면 다 고소를 한다더라. 제가 잘못한 거 없어도 고소당하면 한국에서는 '홍진경 미국에서 피소'라고 기사가 난다. 그러면 내가 되게 잘못한 것처럼 보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걸 왜 하자고 하는 거야? 넷이 하면 좀 나을까봐?"라는 지석진의 말에는 "고소를 당해도 혼자 당하는 거랑 넷이 당하는 거랑은 느낌이 달라. 유재석 외 3명이 되지 않나. 우리는 잔잔바리라서 괜찮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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