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수로 즐기는 유성온천문화축제 주말 맞아 구름 인파

김기태 기자 2024. 5. 1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첫날인 11일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리는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온천과 과학도시 유성의 소중함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시킨 '온천'을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시민 참여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령대별, 관심사별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4.5.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주말 첫날인 11일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리는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온천과 과학도시 유성의 소중함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시킨 ‘온천’을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축제 이틀째를 맞은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계룡스파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생활체조·무용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후 6시부터는 7080 낭만콘서트를 비롯해 유니스, 비오의 힙합 공연과 온천수 DJ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천수 물총 스플래시, 거리 퍼레이드, 다양한 버스킹 등 남녀노소 8개 분야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온천수 물총 스플래시는 2개의 대형 워터게이트에서 발사되는 온천수와 다 함께 즐기는 물총놀이로 축제장을 찾은 인파에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 참가한 어린이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축제를 즐기려 서울에서 유성을 찾은 김진영(53·여)는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는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족욕 체험도 할 수 있어 모처럼 주말을 즐기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고 집으로 갈 때는 대전에서 유명한 성심당에 들려 빵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물총 스플래시에 참여한 이 모 씨는 "주말을 맞아 온천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온천수가 따뜻해 아이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시민 참여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령대별, 관심사별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