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의 헌신....그 끝은 스왑딜? "바르샤 MF 영입에 사용할 의향 있어"

김용중 기자 2024. 5.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페르난데스가 이번 여름 스왑딜에 활용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더 용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영입 목록에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7,750만 파운드(약 1,332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이를 모두 지불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때문에 페르난데스를 거래에 사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상은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페르난데스가 이번 여름 스왑딜에 활용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부터 맨유에 합류에 활약하고 있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 페이’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적 후 한 달 만에 2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 상을 받는 등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맨유는 부진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빛나고 있다. 리그 33경기 출전해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고,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여러 경기들을 소화하고 있다.


맨유의 선배들은 그를 향해 호평을 날렸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후안 마타는 ‘ESPN’을 통해 “구단의 어린 선수들은 페르난데스를 우러러 봐야한다. 그가 하는 행동들은 보고 따라해야 한다. 맨유는 그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라며 팀의 주장을 칭찬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5년 간 팀에 헌신하고 있는 페르난데스. 하지만 이번 여름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더 용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영입 목록에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7,750만 파운드(약 1,332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이를 모두 지불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때문에 페르난데스를 거래에 사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더 용은 과거 맨유와 강하게 링크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최종 합의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그를 굉장히 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여름 다시 한번 더 용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맨유의 ‘본체’라고 할 정도로 주장으로써, 또한 한 명의 플레이어로써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서브 선수도 아닌 팀의 주축을 협상 카드로 사용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페르난데스도 최근 본인의 거취를 유로 대회 이후 정한다고 발언한 만큼 이적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의 ‘5년 헌신’의 끝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