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이 올 시즌 17골 9도움 올렸는데… 손흥민 외면한 팬들

김창성 기자 2024. 5. 11.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들이 주장 손흥민이 아닌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네덜란드)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더펜이 구단 서포터 클럽(OSC) 선정 이번 시즌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판더펜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례 OSC 시상식에서 세계 540개 OSC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센터백 판더펜, 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손흥민이 팀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 수상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들이 주장 손흥민이 아닌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네덜란드)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더펜이 구단 서포터 클럽(OSC) 선정 이번 시즌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판더펜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례 OSC 시상식에서 세계 540개 OSC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판더펜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을 그를 영입하는데 4000만 유로(약 590언원)의 이적를 썼다.

그는 리그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팀의 시즌 첫 10경기 무패(8승2무)를 견인했다.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두달 가까이 이탈했지만 이후 복귀해 현재 팀의 주축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판더펜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에서 2골을 넣었으며 총 2253분을 소화했다.

주장 손흥민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세차례(2018-2019, 2019-2020, 2021-2022시즌)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팀 내 최다인 17골9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의 선수 수상은 불발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