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빠진 SF, 신시내티에 패배...부상자도 발생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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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2-4로 졌다.

이번 시즌 오라클파크에서 나온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구장 역사상 13번째 기록이었다.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봇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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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2-4로 졌다.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은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리고 팀은 이 두 경기를 모두 졌다.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로 나선 슬레이터는 1회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이정후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진 순간은 8회초 수비였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강타했고 중견수 타일러 핏츠제럴드, 마이클 콘포르토가 모두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그 사이 페어차일드가 홈까지 내달리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오라클파크에서 나온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구장 역사상 13번째 기록이었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회초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바꾼 핏츠제럴드는 3회초 1사에서 엘리 데 라 크루즈의 중전 안타 때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데 라 크루즈의 추가 진루를 도왔다. 결국 데 라 크루즈가 3루 도루에 이어 스펜서 스티어의 우전 안타로 홈까지 밟고 말았다.

부상자도 나왔다. 중견수 오스틴 슬레이터는 1회초 수비 도중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에 충돌했고, 이후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슬레이터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신시내티의 페어차일드는 8회초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선발 로건 웹이 7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타선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1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2회에는 1사 3루에서 핏츠제럴드의 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2-1로 앞서갔지만, 이후 득점을 내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 잔루 7개 기록하며 발길을 돌려야했다.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봇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알렉시스 디아즈가 시즌 7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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