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 열사병 사망자 60명 넘어…"작년 전체의 두 배 수준"

김경희 기자 2024. 5.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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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지 질병통제국은 우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지역에서 열사병 위험이 남아 있다며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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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모습.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체감 기온 섭씨 50도 안팎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60명 이상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지 질병통제국은 우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지역에서 열사병 위험이 남아 있다며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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