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 열사병 사망자 60명 넘어…"작년 전체의 두 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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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지 질병통제국은 우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지역에서 열사병 위험이 남아 있다며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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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기온 섭씨 50도 안팎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60명 이상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현지 질병통제국은 우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지역에서 열사병 위험이 남아 있다며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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