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개혁 예고에도 변함 없는 입지...포스텍 감독 “SONNY는 우리 미래의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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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번리는 24점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마지막 희망을 보고 달려가는 토트넘이다. 4위 아스톤 빌라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승점 7점 차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면 역전이 가능하지만, 빌라가 한 경기라도 이긴다면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꿈은 물거품이 된다.

그럼에도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은 유력한 상태. 중요한 대회 출전을 대비해 스쿼드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입 후보들도 나오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코너 갤러거,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전 표지션에 걸쳐 포지션을 보강 및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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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변화에도 ‘주장’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그의 계획의 핵심 부분으로 남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은 대담한 예측이다. 맞다. 그는 우리 미래의 일부분이다”라고 말하며 손흥민과 다음 시즌을 맞이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선수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를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손흥민의 입지에는 변화가 없다.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은 호흡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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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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