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서 홍수 발생해 하루 만에 60여 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쏟아진 큰 비로 홍수가 발생해 하루 만에 60여 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아프간 북부에 쏟아진 폭우가 홍수를 촉발해 현재까지 총 6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州) 에다야툴라 함다드 자연재해 관리국장은 사망자들이 주로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히며 "아마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쏟아진 큰 비로 홍수가 발생해 하루 만에 60여 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아프간 북부에 쏟아진 폭우가 홍수를 촉발해 현재까지 총 6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州) 에다야툴라 함다드 자연재해 관리국장은 사망자들이 주로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히며 "아마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 요원들이 국군과 경찰 등의 도움을 받아 진흙과 잔해 아래에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라며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수십 개의 텐트와 담요, 음식이 제공됐다"고 덧붙였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전국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며 자연재해 관리부, 국방부, 내무부, 지방 당국에 구조 활동에 자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한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겨울이 상대적으로 건조해 토양이 강우를 흡수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아프간은 기후 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프간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06%만을 배출하면서도 '기후 변화로 가장 위험한 국가 목록' 6위에 올라가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철, 신내림 받았다…'절친과 간통' 전 아내 옥소리와 이혼 후 근황
- "이승기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사위 팔아 2억 사기쳤나
- 박훈 변호사 "11년전 김호중에게 '술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대학 캠퍼스서 외국인 남학생 '알몸 자전거' 소동…"조현병 발병"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클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박위♥송지은, 최초 사랑싸움? 신혼집 가구 둘러보다 의견 충돌
- '징맨' 황철순, 여성 지인 얼굴 20대 '퍽퍽' 발로 머리 '뻥'…폰·차량도 파손
- '엄마 된' 강소라, 육아 삼매경…귀여운 딸과 과학관 데이트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