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쇼플러 압도적 선두...임성재 공동 4위 경쟁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5.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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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2R서 잰더 쇼플러(미국)가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둘째 날 타수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나머지 선두 경쟁 중인임성재는 지난달 28일까지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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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2R서 잰더 쇼플러(미국)가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둘째 날 타수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1라운드에서도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0번 홀(파5)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보기를 적어내는 등 전반엔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후반 3∼4번 홀, 7∼8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 속에서 내일 3라운드를 기약했다.

쇼플러는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11언더파 131타로 임성재와는 5타 차로 앞섰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쇼플러는 첫째날 64타에 이어 이튿날에도 67타를 치면서 압도적인 폼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제공
쇼플러 개인으로는 첫 우승 기회다. 올해 톱 10에 7차례나 들었던 쇼플러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2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쇼플러에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4타 차, 공동 2위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선두 경쟁 중인임성재는 지난달 28일까지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감기와 몸살 증세로 지난주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기권한 바 있다. 휴식을 취하고 나선 이번 대회에선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남은 이틀 대회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안병훈도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4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공동 33위(이븐파 142타), 김시우는 공동 40위(1오버파 143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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