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고집 꺾지 못하면 개인 기록이라도…SON, 두 번째 20골 도달 올인

이성필 기자 2024. 5. 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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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토트넘 홋스퍼와 멀어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남은 3경기를 토트넘이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2경기를 패해야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토트넘은 4연패,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평가입니다.

남은 3경기에서 20골을 넘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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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과 멀어진 토트넘 홋스퍼, 번리전이라도 이겨서 4연패를 끊어야 한다. 주장 손흥민에게도 머리 아픈 미션이다. ⓒ연합뉴스/AP/AFP/EPA
▲ 사실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과 멀어진 토트넘 홋스퍼, 번리전이라도 이겨서 4연패를 끊어야 한다. ⓒ연합뉴스/AP/AFP/EPA
▲ 사실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과 멀어진 토트넘 홋스퍼, 번리전이라도 이겨서 4연패를 끊어야 한다. ⓒ연합뉴스/AP/AFP/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사실상 토트넘 홋스퍼와 멀어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남은 3경기를 토트넘이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2경기를 패해야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간에 낀 2위 맨체스터 시티전을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아스널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고 홀란드의 결정력이 불을 뿜는 중입니다.

반면 토트넘은 4연패,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평가입니다. 수비 집중력은 최악, 리버풀전에서는 로얄과 로메로가 말다툼하는 장면까지 노출됐습니다.

부실한 조직력은 주장 손흥민에게도 고민거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집스러운 전략을 옹호했지만. 상대의 공략에 대응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나마 손흥민이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1-22 시즌 이후 가장 좋은 득점력을 보인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남은 3경기에서 20골을 넘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번리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팀,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안겼습니다. 모든 골의 과정과 결과가 좋았습니다.

푸스카스상을 받았던 골로 번리전이었습니다.

과연 이번 만남에서도 골을 뽑아내며 웃을 수 있을까.

번리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지만, 잔류권인 17위 노팅엄과 5점 차입니다. 일단 토트넘을 이겨 놓고 이어지는 노팅엄-첼시전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생존 의지가 발동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전에서 합작해 골을 넣었던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의 결정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경기는 11일 오후 11시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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