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검, 현직 검사장 부정청탁·조세포탈 의혹 조사

박채오 기자 2024. 5.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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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장이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검찰청은 A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또 공직자 재산등록 때 장인에게 증여받은 재산을 누락하거나 허위 신고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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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등록 때 상속 재산 누락, 허위신고 의혹도
부산고등·지방검찰청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현직 검사장이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검찰청은 A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A 검사장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검토한 뒤 대검찰청에 보냈고, 대검은 올해 초 부산고검에 배당했다.

A검사장은 지난 2021년 장인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된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동서를 통해 국세조사관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공직자 재산등록 때 장인에게 증여받은 재산을 누락하거나 허위 신고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구체적 혐의나 조사 진행 사항 등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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