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호흡 짧게" 금리 혼조세에 CMA 잔액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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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언제든 넣고 뺄 수 있는 단기 상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단기금융펀드(MMF) 설정액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CMA는 증권사가 투자자 예탁금을 활용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계좌다.
MMF는 만기가 짧은 국고채나 CP 등 단기물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어느 정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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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MMF 등 '파킹형 상품' 인기
[파이낸셜뉴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언제든 넣고 뺄 수 있는 단기 상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단기금융펀드(MMF) 설정액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MA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83조8411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 3일 83조6554억원으로 최대치를 찍고 1거래일만에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올 초와 비교해봐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4년 첫 개장일이던 1월2일 CMA 잔액은 74조7814억원이었는데 4개월만에 9조원 가량이 불었다.
CMA는 증권사가 투자자 예탁금을 활용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계좌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MMF 설정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210조88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190조원 수준이었는데 이달 들어 200조원을 돌파하고 연일 증가하고 있다. MMF는 만기가 짧은 국고채나 CP 등 단기물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어느 정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갈 곳 잃은 돈이 파킹형 상품에 쌓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 컨센서스가 상승하면서 연준 등 중앙은행에서는 금리 인하 명분이 약화되는 상황이다.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도 최근 내놓으며 향후 금리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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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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