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할머니가 때린다는 5세 금쪽이? 오은영 "혼란형 불안정 애착"…오빠도 문제 행동? [종합]

김예솔 2024. 5.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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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에 이어 금쪽이 오빠에게도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할머니가 자신을 때린다고 이야기하는 5살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연년생인 금쪽이 오빠에게도 문제가 예고됐다.

하지만 솔루션을 진행하던 중 연년생인 금쪽이의 오빠에게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와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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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금쪽이에 이어 금쪽이 오빠에게도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할머니가 자신을 때린다고 이야기하는 5살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연년생인 금쪽이 오빠에게도 문제가 예고됐다. 

금쪽이의 엄마는 이혼 후 양육을 금쪽이의 외할머니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할머니가 자꾸 자신을 때린다고 표현했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카메라를 의식하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굉장히 예민하게 의식하는 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엄마가 퇴근했고 금쪽이는 실수로 과자를 바닥에 쏟았다. 이를 본 엄마는 한숨을 쉬었다. 금쪽이는 "엄마 미안해. 내가 다 먹을게"라고 말했다. 금쪽이가 퇴근한 엄마를 붙잡고 매달리자 "가시나가 진짜"라고 화를 냈다. 금쪽이는 엄마를 보며 빌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금쪽이가 애교를 부리자 엄마는 아예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 모습을 본 신애라는 "어머니 저런 모습 보여주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엄마는 집에 와서 식사를 하면서 금쪽이가 아프다고 다가왔지만 무뚝뚝하게 대했다. 심지어 금쪽이는 엄마와 스킨십을 하고 싶어서 샤워를 했지만 샤워를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 샤워를 두 번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할 말이 너무 많다"라며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들을 엄마가 못 알아 듣고 있다. 엄마는 할머니보단 조금 낫다. 하지만 할머니와 매우 유사하다. 할머니도 거절적인 태도인데 엄마도 거절적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 입장에선 사랑을 줘야 할 사람이 동시에 나를 공격하는 거다. 이런 경우 아이는 내가 별 볼 일 없는 인간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에게 불신이 있다.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도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보인다. 엄마가 금쪽이를 대하는 걸 봐선 비슷하게 크셨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아빠를 만났다. 아빠는 금쪽이를 보면서 웃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보였다. 엄마와 아빠는 잠깐의 대화에도 육아관의 차이를 보였다. 엄마는 "아이들이 곧 초등학교에 가면 엄마, 아빠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떻게 설명해줄까"라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그거는 그때 가서 얘기하자"라며 아이들이 받을 충격을 걱정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들이 나중에 알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엄마는 "지금은 아빠가 멀리 가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빠와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아빠와 관계가 커서 애정을 잃어버린 것 같고 빈자리를 크게 느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가정의 솔루션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솔루션을 진행하던 중 연년생인 금쪽이의 오빠에게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와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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