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타박상’ 이정후, 오늘도 빠졌다…2경기 연속 결장은 처음

배재흥 기자 2024. 5.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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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발에 파울 타구를 맞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연속 결장한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 자리인 1번 타자 중견수엔 오스틴 슬레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앞서 9일 콜로라도전에서 발에 파울 타구를 맞았고, 통증 여파로 전날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이정후가 MLB 진출 후 2경기 연속 결장한 건 처음이다.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전 슬러서 기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내일(12일) 경기도 쉴 수 있다”면서도 “그 정도면 회복하기엔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LB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는 36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박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진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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