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프랑코,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탬파베이, 뛰지도 않는 프랑코에 200만 달러 주고 있어

강해영 2024. 5.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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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공식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도미니카 지역 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2022년 12월부터 14세 소녀와 관계를 가진 프랑코를 미성년자에 대한 상업적 성착취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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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공식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도미니카 지역 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2022년 12월부터 14세 소녀와 관계를 가진 프랑코를 미성년자에 대한 상업적 성착취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당시 14세 소녀와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MLB 사무국으로부터 행정 휴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AP통신은 앞서 프랑코가 납치는 물론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돈세탁과 성착취 혐의는 지난 1월 프랑코가 일주일간 구금된 뒤 석방되면서 기각됐다. 검찰의 면담 소환에 응하지 않은 뒤였다.

지난 달 ESPN은 도미니카 공화국 판사가 프랑코 변호인이 매달 30일 경찰에 대한 의무적인 출석 확인을 종료하고 보석금 200만 도미니카 페소도 반환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법적 문제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 프랑코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큰 11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탬파베이가 계약 해지를 할 수도 있다.

프랑코는 현재 행정 휴가 중이기 때문에 탬파베이로부터 200만 달러의 2024년 급여를 받고 있다.

올해 23세인 프랑코는 2021년에 데뷔, 3시즌 동안 평균 타율 .282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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