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리, 자체 개발 ETL 플랫폼 InnoQuartz GS인증 1등급 획득

이노트리의 ETL플랫폼 InnoQuart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이노트리

이노트리는 자체 개발한 ETL플랫폼 InnoQuartz(이노쿼츠)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해 5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시스템을 갖춰 제품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nnoQuartz가 받은 1등급은 GS인증에서 최고 등급이다.

이번 인증은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Talend Open Service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술 내재화 및 기능 검증 과정을 심사했다.

GS인증을 받으면, 조달청 수의계약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행정 및 공공 정보화사업 구축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지정 등 혜택을 받는다.

이노트리는 IT 솔루션 개발 회사로, 특허 4개를 등록했으며, InnoQuartz, TuneCloud 등을 개발 및 배포,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카, 커머스, 금융서비스, 솔루션, 클라우드 인프라, AI, 빅데이터, 데이터 컨설팅 등이 있다.

InnoQuartz는 데이터 이관을 위한 솔루션으로 InnoQuartz Designer, InnoQuartz Server, InnoQuartz Agent의 모든 모듈이 통합돼 효율적이다. 탑재된 스케쥴링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간편한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또한, HA(고가용성), Agent scale out, 외부 오픈 API 연계, KafkaStream, AvroParquet 등의 기능을 통해 성능이 높고 유연성을 가진다. 특히,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서버 구축/확장 비용과 개발 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교육 훈련 및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ver5.2 에서는 WorkFlow의 기능이 개선됐다. Job-Flow와 Group-Flow로 구분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작업을 등록하면 리소스를 조절하며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시간단위의 작업 스케줄링을 일일이 설정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노쿼츠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 및 유통업체, 온라인 커머스 등 분야에서의 실적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 2023년에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ETCL 사전 BMT'에서 22개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

이노트리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SI/SM, eCommerce 구축, 데이터 컨설팅 등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