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 최고기온 20∼27도

〈사진=연합뉴스〉

━━━━━━━━━
토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 오전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경상 서부·제주도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충북에 5∼30㎜, 강원 동해안 5∼10㎜, 서해 5도 5∼20㎜입니다.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과 대구·경북·울릉도·독도엔 10∼40㎜, 전북엔 10∼5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울러 전남 해안·지리산 부근·부산·울산·경남은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는 20∼6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중간산 8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는 오늘 늦은 밤 서울·인천·경기 북부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