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내림세…휘발유 7주 만에 하락 전환

제희원 기자 2024. 5.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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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월 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원 내린 1천711.7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5원 하락한 1천780.1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3.5원 하락한 1천678.2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60.8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내리며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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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7주 만에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월 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원 내린 1천711.7원이었습니다.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오른 휘발유 가격은 7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5원 하락한 1천780.1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3.5원 하락한 1천678.2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88.0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60.8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내리며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유가 전망 하향,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6달러 내린 84.0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7달러 하락한 92.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8달러 내린 97.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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