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2급 법정감염병 '백일해' 주의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동구는 최근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조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아동‧청소년 위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신고 환자 수가 지난해 동기간대비 33배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조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아동‧청소년 위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신고 환자 수가 지난해 동기간대비 33배 증가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백일해균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초기에는 콧물, 눈물, 가벼운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는 평균 7~10일이다. 최근 확진 환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백일해 질환은 영유아들이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 차원에서도 백일해 질환의 확산세를 지속 관리해, 주민 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저출산 극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임산부(임신 27주 이후~출산 후 2개월 이내)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질환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9명 참사인데…'핱시' 이주미 "당연한 하루 애틋하게 살아야지" 뭇매
- 시청역 인도 돌진 운전자 동승 아내 "지혈 안 돼…저도 죽는 줄 알았다"
- "남편 지갑 속 콘돔 계속 줄어, 난 아냐"…남편은 "자기 위로 할 때 쓰려고"
- '이용식 딸' 이수민 침대서 "이제 임신 달려야 하나"…원혁 "순리대로"
- 럭비 국대 나체로 전여친 성폭행 시도, 폭행 후 "별일 없길" 뻔뻔 문자
- 현아, 비키니 입고 과감 노출…놀라운 글래머 몸매
- "참변 은행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시청역 인근 직장인 '트라우마'
- '96㎏→45㎏' 최준희, 눈에 띄는 잘록 허리…토끼 모자로 귀여움까지 [N샷]
- '음주운전 후 자숙' 김새론, 카페 매니저 취업…깜짝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