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발단된 첼리스트에 '출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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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시발점이 됐던 첼리스트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첼리스트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출국금지 조처했다.
의혹이 커지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최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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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시발점이 됐던 첼리스트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첼리스트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출국금지 조처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지난 2022년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과 늦은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다.
해당 의혹은 같은 해 10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 도중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보자로부터 받은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최초로 제기됐다.
A씨는 당시 제보자와 통화한 인물이다.
의혹이 커지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최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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