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 "본업은 역시 가수"
[앵커]
가수 배우 DJ 화가, 수많은 영역에서 활동해온 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
1977년 산울림밴드를 시작으로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요
역시 본업은 가수라고 말하는 김창완의 음악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자]
여전히 개구진 표정이 어색하지 않은 가수 김창완!
24년을 함께 한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같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꽂힌 건 베토벤의 월광을 매일 기타로 연주하는 일인데 완벽하지 않아 더 좋다고 말합니다.
[김창완 / 가수 : 언젠간 들리겠지, 언젠간 되겠지…. 마음에 사탕 하나 물고 있는 거 좋지 않아요? 간절한…, 괜찮잖아요.]
1977년 혜성같이 등장한 밴드 산울림!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삼형제로 결성해 데뷔 한해 동안 무려 앨범 3개를 쏟아냈습니다.
시작은 어디였을까?
대학교 1학년 때 불쑥 악기상에 들려 기타와 교본을 산 게 지금의 김창완을 만들었습니다.
[김창완 / 가수 : 책 보니까 튜닝 방법이 있고, 다른 건 할 줄 모르고 이것만….]
이렇게 시작한 음악은 지금까지 수많은 명곡을 쏟아내며 후배들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되기도 했고,
올 3월에는 유럽의 한 레코드사가 산울림 편집 LP 음반을 현지에서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김창완 / 가수 : 그들의 일상에 들어간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한 경험 아니에요? 글쎄요 어쩜 그렇게 엉뚱한 노래들을 골라놨는지….]
켜켜이 쌓여온 시간만큼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노래로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세월의 깊이만큼 따뜻함이 더해진 영원한 청춘 김창완!
그의 음악 여행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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