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의 부상이 곧 기회!...토트넘 후보, '포지션 변경'으로 대박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4. 5. 11.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리버 스킵을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을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레프트백으로서 가치를 증명한다면, 토트넘과의 동행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리버 스킵을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입지가 줄어든 스킵 입장에선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 스쿼드 내 최대 고민은 레프트백 자원들의 줄부상이다. 라이언 세세뇽은 이번 시즌 내내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여기에 벤 데이비스마저 부상을 당하며 레프트백이 완전히 전멸되다시피 했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일정은 3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선, 레프트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을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스킵과 함께 했다. 우리는 데스티니와 벤을 잃었고 에메르송 로얄은 전문 레프트백이 아니다. 다른 옵션을 물색했으며 훈련에서 스킵을 왼쪽으로 써봤다. 내 생각에 그는 괜찮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레프트백 활용 방식에서, 그는 완전히 어색해하진 않았다. 그는 옵션 중 하나다. 현재 풀백 백업 자원으로 에메르송밖에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킵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성골 유스의 스킵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전락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에게 밀렸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800분이 채 되지 않으며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다.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면, 미래를 보장할 순 없었다. 토트넘이 오는 여름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 차례 활발한 영입을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변화가 일어난다면, 스킵이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레프트백으로서 가치를 증명한다면, 토트넘과의 동행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스킵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안될 것 없다. 그는 여기서 더 많은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