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0억' 김병현, 현재 자산은?…"흥청망청 썼는데 OOO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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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자산 규모를 폭로했다.
안정환은 10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김병현의 자산이 8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김병현이 당황하며 "그건 아니다. 부풀려졌다. 가장 많이 받았을 때가 2004년도였다"고 해명했지만, 안정환은 "지금은 800억원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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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자산 규모를 폭로했다.
안정환은 10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김병현의 자산이 8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안정환은 이날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년 1484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 때는 김병현이 최고 연봉이었다. 200억원 정도 됐다"고 치켜세웠다.
김병현이 당황하며 "그건 아니다. 부풀려졌다. 가장 많이 받았을 때가 2004년도였다"고 해명했지만, 안정환은 "지금은 800억원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정환은 그러면서 "엄청나다. 굳이 이야기 안 해도 된다. 김병현은 돈을 다 흥청망청 썼는데도 800억원이 남았다고 한다"며 계속 뜬소문을 퍼뜨려 웃음을 안겼다.
김병현은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이후 2008년까지 약 9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연봉으로 2005만달러(한화 274억 1837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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