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 쪘다" 서동주, 하루 '이것' 2개만 먹는다…괜찮을까?

이지원 2024. 5.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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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극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9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 출연해 스튜디오를 찾은 서동주는 "건강한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자신이 실제 즐겨 먹는 비건 푸드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서동주가 다이어트 음식으로 선택한 사과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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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서동주 사과 다이어트
서동주가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사과 두 개만 먹는다고 말했다. [사진=LG U+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방송화면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극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9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 출연해 스튜디오를 찾은 서동주는 "건강한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자신이 실제 즐겨 먹는 비건 푸드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체중이 3kg이 늘어 56kg이 됐다"라며 "하루에 사과 두개만 먹는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동주의 이와 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 건강에는 괜찮을까?

사과, 체중 감량에 좋지만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건강 해칠 수도

서동주가 다이어트 음식으로 선택한 사과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특히 사과의 껍질에는 장내 유산균을 늘리고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펙틴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더욱 좋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체중 감량을 위해 하나의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칼로리 섭취가 크게 낮아질 수 밖에 없어 초기에는 지방이 빠지지만, 결국 근육이 손실되고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오면 낮아진 기초대사량으로 인해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나게 된다. 모든 다이어터들의 적인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어지럼증 △빈혈 △생리불순 △탈모 △면역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열량 섭취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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