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서은수 난임 고충에 "우리가 함께 있는 게 진짜 행복" 위로[수사반장]

고향미 기자 2024. 5. 11. 06: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제훈이 결혼 2년이 넘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아 걱정에 휩싸인 서은수를 따스하고 달달하게 위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하 '수사반장') 7회에서 박영한(이제훈 분)과 이혜주(서은수 분)는 사찰을 찾았다.

이어 정성스레 절을 올린 이혜주는 "새해 소망으로 뭘 비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영한은 "나야 항상 똑같죠, 뭐. 당신과 우리 모든 가족의 건강. 그리고 수사 1반 무탈하기. 또 나쁜 놈들 모조리 잡아 주십사. 이렇게 빌었죠"라고 답했다.

박영한은 이어 "당신은 어떤 거 빌었어요?"라고 물었고, 이혜주는 "나도 뭐, 당신과 나의 건강. 그리고 경찰서 분들 무탈. 그리고..."라고 답하다 말을 잇지 못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영상 캡처

이에 박영한은 "올해도 그거 빌었어요?"라고 물었고, 이혜주는 "연초만 비는 게 아니라 항상 빌어요..."라고 임신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영한은 "아이고~ 그렇게 안 빌어도 괜찮다니까. 삼신할머니께서 어련히 알아서 주실까"라고 위로했지만, 이혜주는 "삼신할머니가 2년 넘게 아무 기별이 없으셔서요..."라고 토로했다.

박영한은 그런 이혜주의 손을 꼭 잡았다. 이어 "여보, 행복은 뭘 채우는 게 아니에요. 행복은 뭐가 필요 없는 거예요. 그냥 우리 둘이 이렇게 함께 있는 이 시간이 진짜 행복이라고요"라면서 "그렇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이혜주는 "네, 여보"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박영한은 이어 "아이고, 좋다!"라고 했고, 이혜주는 박영한의 어깨에 기댔다. 박영한은 그런 이혜주에게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요"라고 고백했고, 이혜주는 "내가 더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