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금리 장기화+달러 강세, WTI 1.45%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5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5% 하락한 배럴당 7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의 발언 직후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도 압박을 받았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이날 국제유가는 모두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5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5% 하락한 배럴당 7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38% 하락한 배럴당 82.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고금리는 경제 성장을 제약해 원유 수요를 둔화시킨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을 미국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낮출 수 있도록 긴축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며 “당분간 고금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 직후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도 압박을 받았다. 국제유가는 달러로만 거래된다.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에게 달러 표시 상품을 더욱 비싸게 만든다. 이에 따라 수요가 준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이날 국제유가는 모두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새벽 초등학교 앞 음란행위 남성…잡고 보니 '서울시 공무원'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러닝머신 타던 20대 여성,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
-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펜트하우스 주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준비? [N샷]
- 황정음 고소녀 "합의 불발? 돈 때문 아냐…전국민에게 성매매 여성 된 기분"
- 강형욱, 한달만에 2차 입장 "마음 많이 다쳐…경찰 조사서 진실 밝힐 것"
- "임산부 아니면 '삐' 경고음…카드 찍고 앉자" 시민 제안에 서울시 '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