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구리 배관 1.5t 상습 절도 50대 남성 구속송치

김도희 기자 2024. 5.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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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적재함 등에 보관된 구리 배관 1.5t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주로 새벽시간대 의정부시 일대 노상에 세워진 화물 차량 적재함 등에 보관된 구리 성분 에어컨 배관을 21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다.

과거 배관 용접공으로 일했던 A씨는 생활고를 겪어왔고, 구리값 시세가 오른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창고에 보관해둔 구리 배관 85kg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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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화물차 적재함 등에 보관된 구리 배관 1.5t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주로 새벽시간대 의정부시 일대 노상에 세워진 화물 차량 적재함 등에 보관된 구리 성분 에어컨 배관을 21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다.

범행 당시 A씨는 배관을 훔친 뒤 CCTV가 없는 골목 등에서 수시로 옷을 갈아입으며 경찰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가 훔친 구리 배관은 총 1.5t으로 2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접수된 동종 피해 사례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으며, 잠복수사를 거쳐 A씨의 거주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과거 배관 용접공으로 일했던 A씨는 생활고를 겪어왔고, 구리값 시세가 오른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창고에 보관해둔 구리 배관 85kg을 압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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