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바르사, 맨시티 문제아 완전 영입 안 한다…‘임대 연장만 고려’

김민철 2024.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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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거취가 또다시 안갯속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칸셀루(29)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칸셀루의 완전 영입에 전념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임대 연장에 동의해줄 경우에만 칸셀루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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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향후 거취가 또다시 안갯속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칸셀루(29)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탓에 또다시 쫓겨나듯 맨시티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최근 맨시티를 향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칸셀루는 “맨시티는 나에게 배은망덕했다. 나는 맨시티와 팬들에게 항상 모든 것을 바쳤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입단은 전환점이 됐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완전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칸셀루는 최근 한 행사장에서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YES! YES!”라며 긍정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도 잔류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칸셀루는 맨시티에 자신의 이적료를 2천만 유로(약 290억 원) 이하로 낮춰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칸셀루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는 않았다. 칸셀루는 지난달 파리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이후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노출하며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

칸셀루를 향한 평가도 사뭇 달라졌다. 바르셀로나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는 칸셀루의 완전 영입에 투자할 자금으로 더 젊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다른 영입 후보를 데려오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칸셀루의 완전 영입에 전념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임대 연장에 동의해줄 경우에만 칸셀루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대 연장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맨시티는 올여른 칸셀루의 완전 매각만을 원하고 있다. 3천만 유로(약 441억 원)의 제안이라면 기꺼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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