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우완’ 미치 화이트, 밀워키에서 새출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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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우완 미치 화이트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를 현금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양도지명된 선수는 웨이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화이트처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는 경우도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외야수 로돌포 놀라스코를 받는 조건으로 우완 달튼 제프리스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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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우완 미치 화이트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를 현금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는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도지명되면서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치 화이트가 밀워키에서 새로운 기회를 갖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양도지명된 선수는 웨이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화이트처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소속팀이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20일 같은 과정을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었다.

이적 후 세 차례 등판을 가졌지만, 5 1/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10일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서는 1회 무너진 선발 키튼 윈을 구원 등판, 2 1/3이닝 4피안타 4볼넷 4실점 기록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어려운 등판을 가졌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겪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의 양도지명이 발표된 이후 “불운한 일이 일어났다”며 웨이버를 통과한다면 그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러나 멜빈의 이런 바람은 실현되지 못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LA다저스에 지명된 화이트는 2020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5시즌 동안 65경기 등판, 4승 11패 평균자책점 5.20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외야수 로돌포 놀라스코를 받는 조건으로 우완 달튼 제프리스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3시즌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했던 그는 2024시즌 빅리그에 돌아왔지만, 2경기에서 4.2이닝 13실점(9자책)으로 부진했다.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양도지명된 상태였는데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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