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은비, ‘수사반장 1958’ 양자 역 낙점
신예 김은비가 ‘수사반장 1958’에 출연 소식을 10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ㅣ극본 김영신ㅣ크리에이터 박재범ㅣ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방송에서는 범인을 검거하던 형사 박영한이 오히려 포박당하는 위기에 처해 극의 흥미를 한층 더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은비는 극 중 봉직 공장에서 일하는 봉난실(정수빈 분)의 중학교 동창 ‘이양자’ 역을 분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인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은비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의 시선이 더해지고 있다.
김은비는 지난해 화제작 SBS 드라마 ‘모범택시 2’(연출 이단ㅣ극본 오상호ㅣ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에 사연의 주인공 역할로 등장해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은비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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