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 낙점…'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협상 순조롭다→이적료 '8000만 유로'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여겨진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음바페를 대체할 파리 생제르맹의 우선순위다. 지난 몇 주 동안 모든 당사자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크바라츠헬리아와 계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8,000만 유로(약 1,180억 원)에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을 끝으로 '핵심' 음바페가 떠난다. 복수 매체가 다뤘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구단도 음바페가 떠나는 걸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했고, 영국 '디 애슬래틱' 또한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음바페는 자기 의사를 전했다"라고 했다.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음바페 대체자를 찾고 있고, 그 이름으로 크바라츠헬리아가 거론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에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2개를 적립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MVP, 세리에A 도움왕, 세리에A 올해의 골,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2골 4도움까지 14골 14도움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 10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1도움으로 10골 6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도 연결됐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물색하고 있다.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를 눈여겨보고 있는 팀 중에서 파리 생제르맹도 있다"라고 한 바 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나폴리는 8,000만 유로라는 가격표를 매겼다. 파리 생제르맹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으로, 나폴리는 이미 대체자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24시즌이 종료되면 크바라츠헬리아의 파리 생제르맹행은 더욱더 구체화될 예정이다.